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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2020 태국

오리엔테이션

지난 주일(11/3) 드디어 태국 단기선교팀이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나의 기도를 시작으로 태국 단기선교에 대한 기획안을 나눠드리고 앞으로의 준비와 훈련 일정 등을 말씀드렸다. 평균 연령 55세, 쉽지 않은 단기 선교팀이지만, 그럼에도 기대가 크다. 이들이 해외단기선교를 다녀와서 교회에 끼칠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말이다. 물론 사람이 쉽게 바뀌진 않지만 그래도 적어도 3개월, 6개월은 미미하게라도 영향력이 있지 않을까 싶다.

 

현지어 찬양 두 곡을 연습했다. 선교사님께서 추전해주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랑 내가 이번 단기선교의 주제곡으로 정한 '부르신 곳에서'라는 찬양이다. 멜로디와 가사가 매우 익숙한 곡이어서 그런지 어렵지 않게 느꼈졌다. 하지만 태국어 가사와 발음은 정말 외우기 쉽지 않을 듯 하다. 이서권 장로님의 마침기도로 마무리 했다.

 

이제 앞으로 9번의 모임이 남았다. 결코 많지도 적지도 않은 회수이지만, 그동안 태국을 품고 그 땅의 영혼들을 품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한지 묻고 알아가는 이 시간이 그들 뿐만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에게도 큰 위로와 축복이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

 

기도제목, 기도후원자, 단체티, 기도편지, 현수막 제작 등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내용들을 말씀드렸고, 궁금한 점들을 모아서 선교사님께 전달해드렸다. 많이 바쁘신 관계로 빨리 빨리 답변을 주시진 못하지만, 그래도 이런 소통이 가능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M*P]